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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합격수기
  • 제발 1월만 지나가라 지나가라 외쳤던 시절.. 538
    fineeunji 2019.03.24
    후기.jpg   제목 없음_14.png  


    1. 수험번호 : 03104451
    2. 시험준비기간 : 100일정도 읽기, 실질적으로 문제 집중한 건 15일 정도
    3. 수기 :
    2015년에 4년제 학사졸업을 하고 사회복지를 하지 않을거라는 다짐으로 졸업한 해 시험은 치지 않았어요.
    다음 해 졸업하는 친구들이 친다길래 같이 갔던 시험장에서 큰 미련이 없다고 큰소리를 쳤었어요.
    당연히 공부는 하지 않았었고요. 그런데 ... 그 시험에서 과락도 없었고 전 과목에서 딱 2문제 미달로 합격을 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마음이라는 게 참 간사하게도 공부는 안한 과정은 생각하지 않고 2개 차이라는 결과만 아쉽더라구요.
    딱 일주일만 더했더라면, 아니 쉬는시간에 친구들과 답 비교할 시간에 책 한장이라도 더봤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역시 이 길은 내길이 아니구나 쿨한척했지만 이때의 시험결과는 이야기를 해도해도 한거없이 억울하더군요.

    그렇게 몇년동안 두세번 직장을 이직하고 사회복지분야가 아닌 곳에서 일하면서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결국은 사회복지분야로 정착을 하게 되면서 1급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실무에서 인정을 받더라도 결국 서류나 보여지는 것에서 저를 판단하는 지표는 1급이라는 걸 무시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필요에 의해 준비를 하게되었습니다. 잠깐의 여담이지만 사회복지분야에 종사를 하든 하지않든
    졸업후 시간이 1급 취득에 가장 적합한 시기라는 것을 널리널리 알리고싶네요. 후배들에게도 뼈아픈 이야기를 전하고 있고요.

    하지만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기란 몸도 마음도 다짐도 어느하나 쉬운게 없었습니다.
    일을 하고 있으니 시간이 없어 일찍부터 준비하자고 했지만 퇴근 후 시간을 쪼개서 집중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어요.
    회식, 데이트, 야근, 쉬는시간 등으로 미뤄왔고 실무현장에 있었기에 또 다시 1급의 필요성을 망각하던 시점
    100일 디데이를 인지함과 동시에 팀장님께서도 넌지시이야기를 꺼내신 시점 정신이 확 들면서
    그냥 흘려보낸 시간에 대한 아쉬움만 쌓아가면서 기본서를 읽긴 했지만 사실은 읽는둥 마는둥이었어요.
    (그래도 이때 나름 눈으로라도 읽었던 것들이 시간이 임박해서인지 헛되지는 않았더라고요.)
    사실상 집중을 했다고 하기엔 어려운 시간을 보내면서 결국 또 한달을 흘려버렸어요.
    그리고는 연말,연초로 사업보고다 계획이다 바빠 정말 숨쉴틈없이 허우적거리면서
    진작할걸 이라는 후회와 동시에 그때는 기본서를 읽을 틈이 없어 무조건 문제집부터 풀어갔어요.

    졸업한지 4년이 지났고 발등에 불이떨어진 시점이었지만 그래도 계획은 필요했기에
    국시과목중 가장 무난하게 봤던 과목을 우선적으로 퇴근후 새벽 2~3시까지 문제만 죽어라 풀었어요.
    그렇게 인행사, 실천론, 실천기술론 같은 유사과목을 일주일 평일밤에 다 풀고
    주말에 어떤 약속도 개인시간도 내지않고 쭉 앉아서 어려워했던 과목들 개념 눈으로만 익히고
    바로 문제풀면서 적용하는 과정만 반복했습니다. 정말 고3수험생때보다 더 열심히 집중했던 것 같아요.
    월 1월 1월 곱씹으며 미리준비하지않은 스스로에 대한 분노도 약간 있었고
    다시는 이 책을 들여다보지 않으리 하는 다짐도 함께요 ㅠㅠ
    문제풀다가 너무 문제자체가 질릴때는 기본서를 보고 또 줄글이 질리면 문제풀고
    보름간은 거의 기계처럼 이 과정을 반복했고, 나중에는 그 문제마저 풀 시간이 없어 문제에 바로 답을 체크해서
    그냥 단기에 문제 유형을 익히는 식으로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정 모르는 개념이 있으면 기본서 보는 식으로, 다른사람들과 거꾸로 문제를 풀어나갔어요.
    또 문제집에는 각 과목중에서도 주제, 개념별로 문제가 정리되어있어서 정답률, 오답률 체크하면서 취약개념도 파악했어요.

    그렇게 어찌어찌.. 시험을 치고 시험장에서도 긴가민가 했지만 지난시험처럼 과오를 범하지않기위해
    틈나는 시간에는 절대 지난문제 보지 않고 무조건 다음과목 문제를 계속 또 익혔어요.
    어떤 시험을 쳐도 대충 느낌을 파악하는 편인데 이번엔 정말 역대급으로 시험끝내고 나오는 시간에도 마음이 긴가민가,
    또 한두개 차이는 아닌가 걱정이 너무 컸는데 다행히도 여유있다면 여유있게 합격했습니다.
    직접 손으로 가채점도 수차례했고 이슈앤사이트를 통해서도 하고나니 실제 가채점보다 +1점으로 합격했어요.
    벼락치기도 있지만 현장에 있다보니 용어가 익숙해 간접적으로 도움이 된 것도 큰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슈앤사이트에 도움을 받은 건 일단 시간이 너무 촉박해 나눔의집 전집을 보지도 못했고 인강도 활용하지 못했지만
    문제집 자체가 기출별, 예상으로 잘나와있어서 문제만 돌릴때도 핵심문제를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가채점을 했을때도 혼자 종이에 하는 것보다 더 안심되는 느낌!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건 시험전날 받았던 문자로 아직도 지우지않고 간직하고 있답니다.
    [ㅇㅇㅇ님 수고많으셨습니다. 내일 아침 꼭 드시고 따뜻한 옷차림으로 출발하세요!]
    이번은 정말 필요가 간절해서인지 그 문자가 크게 위로가 되더라고요.
    제가 뒤늦게 준비하면서 힘들었던것도 있지만 연말, 연초의 업무와 개인시간이 아예없이 달려야하는 것이 정말 어렵더라고요.
    정말 두배 세배의 감동이었고, 개인적으로 현장에서 사업을 하면서도 이런 울림을 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1. 눈으로라도, 대충이라도 기본서를 읽어라.
    → 책을 가지고 다니기 어려울때 저는 과목별로 몇장이라도 잘라서 출퇴근길에도 슬 읽었어요.
    2. 좋아하는/쉽게 읽히는/잘하는 과목부터 단시간내 완성하라.
    → 개인적 성향일 수 있지만 저는 어려운과목부터 했으면 좌절부터 했을것 같아요.
    3. 시간이 없을땐 기본서다음 문제가 아니라, 문제풀고 모르는 개념을 역으로 이해해라.
    4. 문제풀 시간마저 없을때는 바로 답을 체크해서 유형을 무조건 외워라.
    5. 문제유형중에서도 각각 개념에서 정답률을 체크하여 본인이 취약한 파트를 파악하라.
    → 쉽게 느껴지는 과목이어도 유독 취약한 개념이 있을 수 있어요. 이 부분을 잘 짚고가면 교시, 총점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6. 두꺼운 책을 보고 막막함이 느껴질때는 과목별 분철을 통해 한권씩 풀어나가는 성취감을 활용하라.
    → 기본서를 들고다니며 읽을때도 그랬고, 문제를 풀때도 이렇게해서 한회한회 풀어서 쌓아가며 뭔가 하는구나 하는느낌!
    7. 나눔의집 도서를 잘 활용하라.
    → 지~~난 몇년전 시험부터 기본서/요약집/문제집 2,3개 출판사 기본서 및 문제를 보았는데 실제로 나눔의 집이 가장 탄탄합니다. 모 출판사의 책과 인강도 꽤나 유명하던데 오타와 맥락부분의 틀린부분이 너무많아 오탈자 신고할뻔한 책도 있습니다.. 후.. 간단히 보려다가 오히려 분노하면서 시간 낭비.. 이후로는 후배들한테도 학교에서 나눔 공구할때 무조건 하라고해요. 저는 또 예전에 안친다고 하고 샀다가 혼자 공구가 아닌 정가로 사서 ㅠㅠ
    8. 시간이 없다면 나눔의집 도서중에서도 회차별기출(최근회차부터 풀면 유형파악에 용이)-예상기출-기본서참조 식으로 활용하라.



    줄글이 길었고, 분명히 개인차는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또 공부하라고 해도 다음 방법으로 할 것 같네요!
    어찌 어찌 그렇게 지내고나니 그래도 새벽까지 짧은 시간이나마 치열하게 했던 것이 헛되지는 않았어요.
    적어도 100일전부터 곱씹는다는 마음으로 공부하는게 좋을 것같고, 후에 며칠이 남았더라도 절대절대 포기하지않는 것!
    그 와중에 자신이 빨리 헤쳐나갈 길을 찾는 것! 잊지마세요 :)
    효봉 절대절대!! 포기하지 말자!! 감사합니다^^ (2019.03.30 15:46)  
    글러먹은 합격 후기 유경목 2019.03.30
    3개월! 하면 된다는 배움을 얻었습니다. 삐뽀삐뽀 2019.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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